셀트리온, 메디데이터와 신약 임상 플랫폼 사용 협력 계약

셀트리온, 메디데이터와 신약 임상 플랫폼 사용 협력 계약

기사승인 2016-01-22 00:4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계 유명 임상데이터회사인 '메디더이터'의 플랫폼을 도입한다.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의 글로벌 리더로 손꼽히는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의 기간과 효율성의 극대화 및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효율적인 전자자료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 빠르고 정확한 임상데이터 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메디데이터 코더, 그리고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과 시험약 공급 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밸런스를 셀트리온이 진행하는 대부분의 임상연구에 도입하여 임상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데이터 전문가의 내부 역량과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이상준 부사장은 "메디데이터의 효과적이고 확장성이 높은 기술이 셀트리온의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셀트리온은 거대하고 복잡한 분자구조로 이루어진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임상시험의 진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간편하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연구개발 플랫폼의 도입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역량에 메디데이터의 기술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의 아태지역 총괄 대표 타케루 야마모토는 "메디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에 혁신적인 기술 제공을 통해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생명과학 분야는 아시아 국가 주도의 신흥시장이 이끌고 있다. 메디데이터는 급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최전선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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