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관련 지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IT자문기관 가트너는 한국의 2016년 IT 지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86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유선과 모바일 통신 서비스의 지출 규모는 모바일 트래픽 증가 등에 따른 주파수 신규 공급 등으로 40조8000억원에 달해 올해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출이 예상됐다. 가트너는 휴대전화, PC, 태블릿, 프린터 등 기기 관련 지출 규모는 지난해 18조원에서 올해 17조7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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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전 세계 IT 지출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3조5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분야별로 단말 기기 관련 지출 규모는 올해 1.9% 하락할 전망이고 통신 서비스 지출 규모는 1.2% 감소한 1454조달러로 전망됐다.
반면 데이터 센터 시스템 관련 지출 규모는 3.0% 증가한 750억달러로 예측됐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지출 규모도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3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IT 지출 규모는 2014년보다 2160억 달러 줄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트너는 2019년에야 2014년의 지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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