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KBS 2TV ‘불후의명곡-故 김광석 20주기’ 특집 1부에서 고인이 살아생전 칭찬했던 유리상자 이세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준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는데 무대에 김광석이 마지막까지 사용하던 기타를 틀고 올라와 김광석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과 듀엣을 했다.

이를 보던 판정단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상을 했고, 최종적으로 이세준을 손을 들어줬다.

이날 첫 승은 ‘서른 즈음에’를 부른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은 몽니와 슈퍼주어어 려욱을 꺽고 2승을 올렸으나 ‘일어나’를 부른 손승연에 아쉽게 패했다.

한편 오늘 방송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해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김광석 1집의 첫번째 수록곡 ‘너에게’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들은 다른 참가자들은 “이해리의 신곡 무대를 보는 줄 알았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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