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76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4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5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착공실적도 71만7000가구로 전년보다 52.4%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0만8773가구)이 서울(55.2%), 인천(125.2%) 경기(69.8%) 모두 증가해 전년보다 69.0%나 늘었다. 지방(35만6555가구)은 부산(동래)·충북(청주)·전북(전주)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3만4931가구)는 전년대비 53.9%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23만397가구)은 2014년 대비 37.5% 늘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착공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전국에 무려 71만7000가구가 착공돼 2014년(50만8000가구)보다 4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8만3853가구)은 서울(56.0%), 인천(183.9%) 경기(86.0%)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82.2% 늘었다. 지방(33만2906가구)에서는 대구·광주·전남 등은 감소한 반면 울산·충북·전북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2.1% 늘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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