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수요자 52% 2018년 이후 구매

수도권 주택 수요자 52% 2018년 이후 구매

기사승인 2016-01-25 12:43: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주택 구입 시기를 2년 뒤인 2018년 이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지난 11일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수요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향후 주택 구입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66.2%(662명)에 달했다.

이들은 주택 구입 시기를 묻는 질문에 662명 중 절반 이상인 51.96%(344명)가 '2018년 이후'라고 답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라는 답변이 15.11%(100명)으로 두번 째로 많았고, 내년 상반기 14.35%(95명), 올해 하반기 12.39%(82명), 올해 상반기 6.19%(41명) 등 순이었다.

이들이 구입하고 싶은 주택상품으로는 기존 아파트가 51.51%(341명)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 20.67%(137명), 아파트 분양권 11.18%(74명), 빌라(다세대주택) 7.55%(50명), 주거용 오피스텔 4.83%(32명), 다가구주택 3.02%(20명) 등 순이었다.

주택 구입 목적은 '내집 마련' 53.02%(351명), '갈아타기' 28.55%(189명), '투자' 9.22%(61명), '임대사업' 7.7%(51명) 등이었다.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설문 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40.6%(406명)가 '보합', 32.8%(328명)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해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26.6%(266명)에 그쳐 전반적으로 올해 주택 가격이 지난해와 같거나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집값 변동률 역시 '보합'이 22.4%(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2∼5%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14.1%(141명)로 뒤를 이었다.

올해 전세 가격에 대해선 응답자의 77.1%(771명)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승폭은 28.6%(286명)가 '5∼10%', 22.9%(229명)가 '2∼5%'로 내다봤다.

전셋값 보합세를 점친 사람은 18.7%(187명)였고,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4.2%(42명)에 그쳤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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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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