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린 카드사, 불법 모집 관행 지속…금융당국 제재

정신 못 차린 카드사, 불법 모집 관행 지속…금융당국 제재

기사승인 2016-01-25 16:58:5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지난해에도 불법 모집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의 '카드사 제재 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비씨 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가 모집인 관련해 총 12건의 제재를 받았다.

하나카드와 롯데카드가 총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카드 2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국민카드가 각각 1건씩이다.

하나카드와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회원 모집 시 연회비 10% 초과 금품 전달 금지행위와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의무를 위반했다. 신용카드 모집인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것도 지적사항이었다.

우리카드도 모집인의 회원 모집 시 연회비 10% 초과 금품 전달 금지행위를 위반했다. 신용카드 모집인 관리감독도 소홀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국민카드는 공통적으로 신용카드 모집인에 대한 개인 신용정보 부당 제공도 문제가 됐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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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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