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주택을 갖고 있는 유주택자의 절반은 기존 주택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33%는 청약 신청을 선호했다.
26일 리얼투데이가 수도권 만 30세~65세 실수요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향후 주택을 매수할 의향이 있는 서울ㆍ수도권 실수요자는 66.2%(662명)였다.
주택 구입 목적은 ‘갈타아기’가 49.9%로 가장 많았다. 주택 추가매입은 21.5%(81명), 투자 14.1%(53명), 임대사업 11.9%(45명), 기타 2.7%(10명) 등이었다.
반면 무주택자 285명 중 94.7%(270명)는 ‘실거주’라고 답했다. 투자 2.8%(8명)와 임대사업 2.1%(6명) 목적은 소수였다.
구입 방법에 대한 계획도 달라졌다. 유주택자 377명 중 ‘기존 아파트 매입’은 43.5%로 가장 많았다. 청약신청은 15.1%957명), 재건축ㆍ재개발 매입은 14.6%(55명)에 불과했다. 집
이 없는 285명은 ‘청약을 신청하겠다’는 응답이 33%(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 선호 현상은 여전했다. 구입하고 싶은 주택상품 중 아파트를 고른 유주택자(337명)와 무주택자(285명)는 각각 50.7%(191명), 52.6%(150명)이었다. 다가구 주택은 각각 3.7%(14명), 2.1%(6명)에 불과했다.
주택구입 의사가 있는 662명의 주택구입 목적은 역시 ‘내 집 마련’이었다. 30대층과 40대층 각각 73.5%(183명), 46.1%(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50대층은 ‘갈아타기’가 43.9%(86명)으로 가장 높았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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