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거래량(25일 기준)은 총 3333건으로 전체 임대차거래 8792건의 37.9%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가 임대차거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요 도심지역은 월세 비중이 40%대를 넘었다. 동작구가 50.2%로 가장 높았고 ▲중구 47.3% ▲강남구 47.1% ▲종로구 45.9% ▲서초구 43.1% ▲마포구 41% ▲용산구 40.4% ▲송파구 40.1% 등이 뒤를 이었다.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의 월세비중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월 단독·다가구 월세거래는 4368건(25일 기준)으로 전체 임대차거래 7643건의 57.2%에 달했다. 다세대·연립주택 월세거래는 2065건으로 전체 5014건의 41.2%였다.
월세 비중 상승은 집주인들의 이자수입이 감소하면서 기존 전세주택을 보증부월세 등 월세주택으로 전환하는 임대사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전세의 월세 전환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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