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1% 상승…11개월 만에 최저치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1% 상승…11개월 만에 최저치

기사승인 2016-01-27 10:29: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상승한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승률인 0.32%보다 0.21%p 낮은 수치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11%, 5개 광역시가 0.09% 상승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대구는 지난해 11.24%의 높은 연간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적인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이달 들어 65개월째 상승에 종지부를 찍고 0.15% 하락세로 돌아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에 가격 부담, 미국 발 금리인상 우려,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등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라며 “국내외 경기가 불투명해 매도·매수자 모두 거래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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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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