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리처드 부시 동북아시아센터 소장과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는 북한의 태도 변화와 중국의 대북 제재를 이끌어 낼 군사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신년 회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해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앞서 외교통일위 나경원 위원장도 이들과 만나 북핵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우리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간에는 각각 북핵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여전히 매우 크다"면서 "무엇보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사실상 마땅한 수단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이 많다"고 설명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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