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는 상향식 공천에서 인재영입은 있을 수 없다는 전제하에 좋은 인사를 추천한다면 경선을 통해 등용할 수 있다는 여지를 두고 있다.
반면 친박계는 공들여 영입한 인재들을 기존 예비후보들의 무게감이 크지 않은 지역에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내려 보내야 한다는 볼륨을 키워가고 있다.
'신박' 원유철 원내대표가 일단 인재영입에 총대를 메고 있다. 원 원내대표는 "아직 본인들에게 직접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바둑황제 조 9단은 바둑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분"이라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안겨줄 수 있는 분으로서 (영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회 등 여러 단체 모임에 초청받아 비례대표 추천과 관련한 여론을 청취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원 원내대표가 언급한 조 9단과 김 전 위원장에 대해 "좋은 분이면 추천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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