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10명 탄 中 어선 전복…구조 작업중

신안 해상서 10명 탄 中 어선 전복…구조 작업중

기사승인 2016-01-27 20:47: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85km 해상에서 90톤급 중국 산둥성 선적 경창어17987호(승선원 10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은 고장으로 인해 다른 중국 어선에 예인돼 중국으로 가던 중 갑자기 선체가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10명 가운데 4명은 곧바로 구조됐다.

사고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망치로 선체를 때려가며 선원들의 위치를 확인, 구조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선내에 갇혀있던 6명 중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2명 중 한명은 위중한 상태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목포해경 경비함정 3척, 헬기 4대, 해양특수구조대, 민간구조대 등이 동원돼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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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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