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보증보험사가 보증하는 '보증보험 연계 상품'을 도입해 연 10%대의 중금리 대출상품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신용자는 은행에서 5% 미만의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지만 중·저신용자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에서 25~30%의 이자를 내고 대출을 받는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우선 하반기부터 서울보증보험에서 보증하는 '보증보험 연계 상품'을 1조원 규모로 내놓기로 했다.
상품은 은행과 저축은행을 통해 각각 5000억원 규모씩 판매된다. 금융위는 서울보증보험과 각 금융회사 간 협의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준비되는 금융사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을 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은행의 경우 대출 대상은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중심이며 금리는 보험료를 포함해 10% 내외다. 한도는 20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4~7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연 15% 내외의 금리로 운영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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