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분노유발 사연에 서장훈 돌직구

‘동상이몽’ 분노유발 사연에 서장훈 돌직구

기사승인 2016-01-31 11:44: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동상이몽’에 역대급 분노를 유발하는 사연이 등장했다. 이에 서장훈은 모두를 속 시원하게 만든 돌직구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엄청난 식성을 가진 셋째 딸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방송 초반에는 모든 패널들은 빨리 많이 먹을 뿐만 아니라, 먹고 바로 눕는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셋째 딸에게 화살을 보냈다.

특히 서장훈은 잔소리하는 엄마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며 버릇없이 구는 모습에 “엄마한테 왜 성질을 내냐”고 타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셋째 딸의 관점에서 보는 사연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다함께 쇼핑하러간 자매들과 엄마는 좀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셋째딸을 두고 “너만 보면 속상하고 화가 난다”, “남들한테 물어봐라. 네가 우리 집 딸이냐고”, “옷 사는 건 창피하고 그 몸은 안 창피하냐”라는 등의 독설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것.

이를 본 서장훈은 “아까 셋째 딸한테 한 말 취소하겠다”라며 그가 겪었을 소외감과 설움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가족들이 충격요법이라는 말로 셋째 딸에게 줬던 상처들을 언급하며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방청객들 역시 그의 말에 동의하듯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일반인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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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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