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이 94개 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된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53층) 2개동, 인천 송도아트원푸르지오(60층) 2개동, 경남 메트로시티(55층) 2단지 등 5개 동이었다.

이 가운데 현존 최고층 빌딩은 80층의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다.

하지만 100층이 넘는 건축물이 속속 선보일 예정으로 마천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제2롯데월드(123층), 부산롯데타운(107층), 부산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가 초고층 건물을 건축 중이다.

층별 건축물 동수는 1층 건축물 435만6000동(62.4%), 2~4층 건축물 227만9000동(32.6%), 5층 건축물 15만4000동(2.2%) 순이었다. 50층 이상 건축물은 수도권과 지방 각각 47동이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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