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은 2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가 61.4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8.8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던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이번 달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100 이하를 밑돌아 건설사들이 느끼는 주택 사업 환경이 좋지 않았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지수가 100 이상이면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이 잘될 것이라고 내다본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지역별로 보면 2월 주택사업환경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서울은 77.9로 전달보다 6.3포인트 올랐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15.2포인트 오른 64.5로 조사됐고 지방도 전달보다 14.2포인트 상승한 70.2를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 공급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봄철 공급 시장에서 보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과로 보인다”며 “당분간 공급 물량이 증가할 수도 있겠지만 주택 공급 시장이 물량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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