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이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질을 살펴본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임재영 교수팀은 암 투병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유방암 환자 191명을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1년, 2년 후 시점의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일상생활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유방암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적인 손상은 호전되지만, 일상생활과 사회적 활동에서의 참여들은 지속적으로 제한 받아 암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뚜렷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전 팔의 기능 정도가 수술 후의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신체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수술 부위의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처방할 것을 의료진에 주문하고, 환자에게는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당부했다. 또 암환자가 치료 후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은주 교수는 “암환자의 투병과 회복과정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가정 및 직장과 같은 사회적 참여 요소와 환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 이 세 가지가 조화롭게 이뤄져야한다”고 전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임재영 교수팀은 암 투병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유방암 환자 191명을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1년, 2년 후 시점의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일상생활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유방암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적인 손상은 호전되지만, 일상생활과 사회적 활동에서의 참여들은 지속적으로 제한 받아 암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뚜렷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전 팔의 기능 정도가 수술 후의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신체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수술 부위의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처방할 것을 의료진에 주문하고, 환자에게는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당부했다. 또 암환자가 치료 후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은주 교수는 “암환자의 투병과 회복과정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가정 및 직장과 같은 사회적 참여 요소와 환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 이 세 가지가 조화롭게 이뤄져야한다”고 전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