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 분양사업 호조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2186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영업이익률 12.1%로 업계 최고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당기순이익도 2385억8106만원으로 186.3% 급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18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3.8% 증가했다. 이는 실적 발표 전 시장 컨센서스 1050억원을 약 40%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분양시장 호조와 수도권지역 분양 회복세에 힘입어 위례, 광교, 구리갈매 등 다수의 신규 우량 사업지를 공급했고 미분양세대가 큰 폭으로 해소된 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별도기준 현대산업개발의 부채비율은 83.5%, 순차입금비율은 6.1%로 감소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으로 풍부해진 현금유동성은 현대산업개발의 차기 자체개발사업을 위한 토지확보에 밑거름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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