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4차 우선협상대상자로 김포한강 Ab-22BL에 롯데건설 컨소시엄, 대구금호 S-1BL에 서희건설 컨소시엄, 인천서창2 13BL에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30일에 시행된 4차 공모로 3개 지구에 총 5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업형 민간임대 리츠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김포한강 Ab-22BL, 대구금호 S-1BL, 인천서창2 13BL은 모두 공동주택용지로 세대수는 각각 912호, 591호, 1213호다.

김포한강에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입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개인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한 혼합식 구조, 4-Bay 및 팬트리 등을 전 세대에 걸쳐 적용했다.

육아특화형, 취미특화형 및 독립공간이 있는 세대분리형 등 타입별 옵션사항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이뤘다.

대구금호 S-1BL은 주변환경과 어울리고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단지배치와 넉넉한 수납공간 및 주부동선을 고려한 평면계획, 4Bay 등의 단위세대 계획을 내 놓았다. 컨소시엄 구성은 서희건설과 KB부동산신탁, 우리관리, KEB하나은행이다.

인천서창2는 전 세대에 100% 4Bay구조와 맞통풍형, 자연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형 평면계획을 내놓았다. 한화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게 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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