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혁신도시 이전 대상 115개 공공기관 중 100개 기관이 이전을 마친 가운데 주민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전북혁신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주민 수는 2015년 12월 기준 10만4046명으로 2030년 계획인구 27만명의 38%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주민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전북혁신도시로 2만1056명이 늘었다. 이는 계획인구 2만9000명의 73% 수준이다.
7795명이 증가한 부산혁신도시는 계획인구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혁신도시의 지방세 수입은 총 7442억원으로 전년대비 2.8배 증가했다. 이중 부산혁신도시가 4059억원으로 전체 세수 증가액의 54%를 차지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혁신도시의 경우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의 지방소득세가 대폭 늘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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