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인의 성지인 갠지스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 갠지스강 교량 공사는 총 4억8000만 달러 규모이며, 인도 비하르주 산하 공기업인 BSRDCL(Bihar State Road Development Corporation Ltd.)이 발주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재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비하르주 주도인 파트나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카치 다르가 지역과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총 22.76km 왕복 6차로 횡단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공동 수주했으며 주관사인 대우건설의 지분은 50%인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지난 10일 인도 현지에서 계약식이 이뤄졌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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