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대책반은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입주기업들의 지원 방안 수립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날 통일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토부, 금융위원회 차관에 참여하는 정부합동대책반을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합동대책반은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한다면 대체부지를 마련해 당장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대책반에서 다각도록 검토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의사"라며 "개성공단 기업들이 국내서 생산할 부지를 찾는다면 유휴지 등을 적극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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