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재직 노동자 직업훈련 바우처 제도로 중소기업·비정규직·중장년 노동자 등의 직업 훈련비를 최대 100%까지 연간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11일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원받은 노동자 22만명(2014년 20만명)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 노동자는 전년 12만명에서 13만4000명으로 11.1% 늘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5만4000명에서 7만6000명으로 41.4% 증가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는 전년에 비해 1만4000명 이상이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단시간 노동자(83%), 파견 노동자(59%), 일용 노동자(128%)는 전년 대비 훈련 참여 인원이 모두 50% 이상 증가하는 등 훈련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제에 참여한 2200명을 대상으로 훈련 참여 목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수행하는 직무능력 향상과 기술습득을 위해’라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기계발을 위해(19.9%), 자격증 취득을 위해(17.6%), 좋은 직장 및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11.0%), 창업을 위해(8.1%)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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