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14기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올해부터 2년간 국가가 발주하는 대형공사의 입찰방법이나 건설기술 진흥·개발·활용 등 정책을 심의하고 결정한다.

또 건설기술·입찰방법 등을 심의하는 일반위원, 턴키·대안입찰·기술제안입찰 때 설계를 심의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 국가건설기준을 심의하는 기준분과위원으로 구성된다.

14기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는 일반위원 223명(임기 2년), 설계심의분과위원 100명(임기 1년), 기준분과위원 100명(임기 2년)이 활동한다.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국토교통부 1차관이다.

이번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는 울릉·흑산공항 심의수요를 고려해 공항분야(6명)가 신설된다.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울릉·흑산공항을 포함해 이달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대안입찰)를 시작으로 올해 약 16건을 심의, 위원회가 처음 구성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사업을 심의할 예정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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