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봄방학 기간, 집에서 지루해하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공부를 할 방법을 모색하는 건 모든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에 대한 답을 금성출판사 출판콘텐츠 담당 우지영 이사에게 들어봤다.
우지영 이사는 "아이들은 과학은 어려워해도 과학만화는 재미있게 본다. 한국사 역시 마찬가지다. 역사 공부를 할 때는 외울게 많아서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아이들도 역사 만화는 재미있게 읽는다. 특히, 멋진 업적을 이룬 위인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성출판사가 출시한 '오! 한국사 인물 만화'는 이런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교과서 속 한국사 중요 인물 601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아낸 것이다. '오! 한국사 인물 만화'는 한 인물 당 5~6페이지 정도의 짧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그 인물의 중요한 업적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다. 재미있게 만화를 읽는 사이, 역사 속 인물들이 겪는 간접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으며, 시대 흐름에 맞게 인물이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한국사 지식도 습득된다.
'오! 한국사'는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아가고, '한 권으로 끝내는 한국사 자료집', '한국사 인물사전' 등과 연계하여 심화학습할 수도 있다.
금성출판사 우지영 이사는 “역사는 우리의 뿌리이므로, 과거를 잘 알아야 현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역사 만화를 활용하면 학습과 재미, 독서습관까지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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