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허리디스크? 자가 진단법은

혹시 나도 허리디스크? 자가 진단법은

기사승인 2016-02-16 15:3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을 앓는 현대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 격렬한 스포츠 활동, 비만 등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80%는 살면서 한 번 이상은 허리 통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다.

더욱 큰 문제는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둔다는 것이다. 간단한 염좌 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진료를 받아본 결과 허리디스크로 판명나는 것도 부지기수다. 허리디스크를 방치할 경우 정상적인 일상생활 영위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 외에도 하반신 감각 이상 및 마비 증상이 찾아오게 된다. 만약 주기적으로 허리통증이 나타난다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일직선으로 펴 본다. 이후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렸을 때 약 30~70도 가량에서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나타날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똑바로 누워 있기가 힘들거나 허리 통증이 2주일 정도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허리디스크일 경우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허리와 다리에서 통증이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가진단에 의해 허리디스크라고 의심이 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최근 의학의 발전에 따라 치료법도 매우 다양해진 상태다. 특히 비수술치료 요법은 허리디스크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직장 업무 등의 이유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치료 방법이다.

고도일병원에서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신경성형술'이 있다. 허리디스크의 비수술 치료 방법인 신경성형술은 목 뒷부분에 직경 약 1mm 가량의 초소형 카테타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원리다. 이 수술은 염증도 제거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허리 통증이 왔다면 자가진단으로 먼저 허리디스크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며 "자가진단으로도 한계가 따르는 만큼 허리디스크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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