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식 ‘발디그’에 세계가 반했다…FIVB, 중계한 KBS N에 “놀라운 플레이 잡아내”

최부식 ‘발디그’에 세계가 반했다…FIVB, 중계한 KBS N에 “놀라운 플레이 잡아내”

기사승인 2016-02-16 17:56: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프로배구 ‘디그 요정’ 최부식(37·대한항공 점보스)의 ‘발디그’에 국제배구연맹(FIVB)이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 장면을 잡아낸 KBS N 스포츠에 칭찬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KBS N 스포츠는 이날 FIVB 사무총장이 “환상적이고 놀라운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 KBS N Sports 제작진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런 영상을 통해 배구 선수들의 다이나믹하고 아름다운 스킬들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FIVB 측은 “저희 멤버들과 다른 방송사에도 참고 자료로 보내 KBS N처럼 영상을 잡아낼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같은 중계 열정과 헌신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도 덧붙였다.

FIVB도 반해버린 최부식의 플레이는 지난해 11월 5일 수원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나왔다.

최부식은 5대6으로 지고 있던 2세트에 상대 라이트 공격수 얀 스토크가 때린 볼을 선수 대기라인 끝까지 전광석화처럼 달려가 발로 살려내는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졌지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최부식의 발디그였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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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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