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다” “재미있다”… 삼성 사장단 VR 체험 반응

“생생하다” “재미있다”… 삼성 사장단 VR 체험 반응

기사승인 2016-02-17 10:50:55
17일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정기 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이 기어 VR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은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을 체험하고 “생생하다”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각 사업분야에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삼성그룹은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서 가상현실(VR)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기어 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구윤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가 맡았다.

구윤모 전무는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사장단의 반응은 ‘생생하다’ ‘재미있다’ 였다”면서 “그룹 차원의 전사적 전략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각자 분야에서 어떻게 접목시킬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보완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가상현실(VR)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2014년 VR 업체인 미국 오큘러스와 제휴해 지난해 11월 VR 헤드셋 ‘삼성 기어 VR’을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6’에서도 VR 체험관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와 함께 VR카메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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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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