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는 2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글로벌 5G 리더(Global 5G Leader)‘를 주제로 5G 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GSMA, 시에라, 제스퍼와 함께 참여한다.
KT는 5G 시대로 가는 통로인 공항을 콘셉트로 하고 공항 라운지 디자인으로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네트워크 기술들을 소개하는 ‘5G 존’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으로 나뉜다.
5G 존에서는 2018년 평창에서 구현될 5G 올림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관에 설치된 ‘360도 VR(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VR 고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된 스키점프 체험코너에서는 관람객이 헬멧을 쓰고 게임을 하면 선수 시점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은바 있는 휴대용 보안 플랫폼 ‘위즈 스틱(Wiz Stick)’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위즈 스틱은 파밍과 같은 해킹 문제를 네트워크 차원에서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KT는 이번 MWC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울랄라 랩’을 비롯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전시장을 꾸민다. 울랄라 랩의 스마트 공장 IoT 플랫폼 윔팩토리, 247의 전기 충격 기능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2018년 평창 5G 올림픽을 위해 준비 중인 기술들을 전세계에 선보여 글로벌 5G 리더로서 IT강국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클라스가 다른 하마의 수박 먹방
[쿠키영상] 15세 생일을 맞은 '90세' 소녀?...조로증을 이겨낸 '기적의 성인식'
[쿠키영상] "신기록 세우라고 도와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