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시험·검사기관 검사능력 향상 평가 실시

식약처, 시험·검사기관 검사능력 향상 평가 실시

기사승인 2016-02-18 18:41: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16년 시험·검사 능력 평가 실시 계획’을 수립·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험·검사 능력 평가는 식약처 지정(민간, 법정) 시험·검사 기관(209개) 및 국외 시험·검사 기관(59개)에 대해 조직, 시설·장비, 시험·검사, 품질보증 업무 등 시험·검사기관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평가하는 ‘품질관리 기준 평가’와 평가용 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를 평가하는 ‘숙련도 평가’로 나뉜다.

품질관리 기준 평가는 총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직의 운영, 시설 및 장비, 시험·검사 실시, 품질보증에 대해 필수항목 22개와 일반항목 87개를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적합 또는 부적합으로 나누어 판정하며 부적합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조사를 통해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숙련도 평가는 총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존료 등 2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주의,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판정하며, 주의나 미흡에 해당되는 검사기관은 원인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강해 재평가할 예정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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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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