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대표 “ICT·제조 융합은 ‘4차 산업혁명’… 창조경제 맥 닿아”

KT 황창규 대표 “ICT·제조 융합은 ‘4차 산업혁명’… 창조경제 맥 닿아”

기사승인 2016-02-19 04:0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는 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개막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기조강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창규 회장은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모든 산업분야가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39회를 맞은 경총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황창규 회장은 “다른 국가에서 4차 산업혁명은 ICT와 제조업의 결합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한 단계 진화된 ICT 융합이 필요하다”면서 “지능형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뿐 아니라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등 모든 산업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 하며 창조경제와도 맥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에 4차 산업혁명은 ‘완전한 기회’”라며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대기업들은 자기가 속한 산업의 벽을 뛰어 넘는 도전적 협력으로 융합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창의성을 가진 중소기업이 글로벌로 나갈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 ‘K-Champ’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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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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