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6개월간의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계획변경, 건축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옛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1조7491억원으로 확정하고,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중심시설에 맞게 옛 한전부지에 105층 랜드마트, 전시·컨벤션 등을 갖춘 현대자동차 통합사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서울시와 현대자동차의 사전협상 완료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업무와 MICE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대자동차 통합사옥은 800% 용적률 내에서 799% 용적률 적용의 고밀도 개발로 인해 강남구와 송파구 등 주변주민들이 교통대란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공성 있게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여금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지만 영동대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와 탄천도로 지하화 등 강남구와 송파구의 교통기반시설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개축과 보조경기장 정비 등 문화체육시설 정비·확충, 강남·송파지역 취약시설 보강과 기반시설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서울시가 그간 강남구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을 송파발전에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국제교류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올림픽대로와 탄천도로 지하화 등에 적극 활용해 수도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세계적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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