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홍보·네트워크·재정 부족과 여러 규제로 인해 의료기관이 독자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최근 발간된 ‘해외환자 유치 정책의 개선과제’ 정책리포트를 통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정책 소개 및 해외환자 유치 기관 입장에서의 필요한 현실적인 정책방안들을 제시했다.

병원경영연구원 신현희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해외환자 유치 정책의 개선과제로 ▲상급종합병원의 해외환자 전용 병상수 기준 규제 완화 필요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시 정부차원의 재정지원 필요 ▲해외환자 유치 전문인력 양성기관 필요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위한 정보지원 센터 개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의료기관별 맞춤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및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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