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350년에 가까운 머크 역사의 핵심적인 요소로 앞으로도 중대한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연구 협력과 기술 이전에 관한 새로운 기본 협약서의 조인식은 15일 밤 르호봇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머크 보드 부 최고경영자(Deputy CEO) 겸 부회장인 스테판 오쉬만, 머크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 CEO인 벨렌 가리조,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 이전 담당 부사장 무디 셰베스 교수,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사업화 전담회사인 예다의 CEO 아미르 네일버그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향후 2년씩 수 차례 연속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오쉬만 부회장은 “우리는 아직 충족되지 못한 의료적 필요를 만족시켜 줄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면역항암, 면역, 종양과 같은 매우 유망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새로운 기본 협약서가 우리의 면역항암 및 면역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기에 기쁘게 생각한다. 와이즈만의 우수한 과학자들의 제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머크는 새로운 기본 협약의 일환으로 첫 3년 동안 2개 연구 분야에 대해 각각 최대 백만 유로씩을 투자한다.
셰베스 교수는 조인식 직후 “머크와의 관계처럼 생산적인 관계가 연장되고, 전세계에 환자가 많은 중대한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창출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