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서울시의사회 이관우 전 부회장이 부인 홍은경 작가와 함께 3월2일부터 6일까지 강남구 구민회관 전시실에서 ‘동상이몽 부부 사진전’을 연다.
이관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문래동을 그리다’란 주제로, 부인 홍은경 작가는 ‘가로수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이관우 전 부회장은 “문래동은 대한민국의 강렬한 근대 산업화의 역사가 지금도 생생히 남아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땀내 나는 일손의 현장, 현대화된 서울 속에 또 하나의 공간으로 청계천 공구상가와도 같이 화려한 도시 속에서 아직도 이색적인 공간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는 몇 안되는 역사의 현장을 담았다”고 했다.
부인 홍은경 작가는 “사람들이 가로수 길을 걸으면서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을 세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했다”고 말하고 “평소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발견의 시간들과 마주하게 됐으며 이런 시간들이 사진을 찍는 내내 즐거움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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