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자동 통·번역 업체 시스트란 그룹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현장에서 문서요약 솔루션 ‘써머라이저’와 언어처리분석 기술 ‘NER’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써머라이저는 원문을 문장 단위로 구조 분석한 후 내용 단위로 핵심 문장을 계산해 요약문을 생성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장문의 문서를 단 몇 줄로 요약해 문서 핵심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NER은 원문 내용에서 문맥 및 패턴 분석과 기계학습을 통해 개체명을 인식하고 분석해 인명, 지명, 기관, 일자 및 장소 등 고유 식별 개체를 추출하는 기술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등의 기초가 된다.

NER 솔루션은 e-디스커버리, 과학수사, 대터러 방지를 목적으로 미국 국방성, CIA, 프랑스 국방성 등 미주와 유럽 정부기관에 채택돼 사용되고 있다. 구조화된 정보뿐만 아니라 이메일, 소셜미디어 같이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요소기술로 널리 사용된다.

루커스 지 시스트란 회장은 “기존 자동 통·번역 솔루션뿐 아니라 앞선 문서요약 솔루션과 언어처리기술을 MWC 2016에서 선보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진보된 기술로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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