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안보리 결의안, 북한 외화벌이에 큰 타격 될 것""

"통일부 "안보리 결의안, 북한 외화벌이에 큰 타격 될 것""

기사승인 2016-02-26 13:49: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강력한 대북제재안을 공개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이 외화벌이의 상당부분을 광물수출로 메꾸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이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통일부는 "북한은 외화수입에 큰 지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광물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면서, "이번 제재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정 대변인은 한국의 독자적 대북제재에 대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결의안이 통과된 뒤에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 정부안이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제재안으로는 선박 입항 금지 등 해운 제재, 5·24 대북제재 조치 적용, 대북 물자반출 통제 강화 등이 있다.

정부가 개성공단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힌 노동당 39호실에 대해선 "정부는 39호실이 현재도 존속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조하에 알려진 사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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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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