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cm 미만 성장한다면 ‘저신장’ 의심

해마다 4cm 미만 성장한다면 ‘저신장’ 의심

기사승인 2016-03-02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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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아이의 성장이 의학적으로 ‘저신장’에 해당하는지 알고 싶다면 연간 키 성장을 살펴보면 된다.

아이가 해마다 4cm미만으로 키가 자란다면 성장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이면서 같은 사이즈의 옷을 2년 이상 입고 있다면 저신장 위험이 높으므로 의료기관을 내원,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조성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 원인을 조기에 정확하게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최종키가 심각하게 작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신장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작은 성장을 보이는 일차성 저신장과 후천적으로 성장속도가 감소되는 이차성 저신장으로 나뉜다.

이차성 저신장은 영양불균형과 성장호르면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등으로 비롯된다. 최근에는 성조숙증도 저신장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차성 저신장의 치료는 성장호르몬 주사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매일 혹인 매주 자기 전에 피하주사로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성장속도를 개선시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저신장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히 찾아야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진동규 삼상서울병원 교수는 “저신장의 치료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받아야 최종키에 대한 효과가 좋다”고 조언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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