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식중독 예측지도’ 시범 제공…지역별 식중독 위험정보 시각화

빅데이터 기반 ‘식중독 예측지도’ 시범 제공…지역별 식중독 위험정보 시각화

기사승인 2016-03-02 16:51:57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중독을 예측하는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함께 개발한 ‘식중독 예측지도’를 3월2일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중독 발생 정보, 기상·환경·진료정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융합해 누구나 알기 쉽게 지역별 발생 위험정보를 지도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정보, 기상청은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등 환경정보, 건보공단은 진료정보 등에 협력한다.

주요 서비스는 시·군·구 단위로 당일 기준 2일 후까지의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이며,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함께 제공한다.

또 지난 식중독 발생 정보를 분석해 월별로 많이 발생한 시설·원인균에 대한 정보, 실시간 기상정보 및 트위터·블로그 등 SNS 통계도 함께 서비스한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위해 4개 기관은 ‘15년 1월 식중독 발생 예측모델 공동개발을 결정하고 ’15년 12월에 개발을 완료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안심확보를 통해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공유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운영실장은 “그동안 질병 발생과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를 통해 감기, 눈병, 피부염, 천식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발굴해 선제적 질병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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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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