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30여개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 일시쉼터와 연계된 7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를 기반으로 기초 검진과 불소도포 치료 등을 진행했다.
이번 지역 아동검진은 의료원의 특화 사업 중 하나인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와 연계돼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부터 부평역 북광장에서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 사업이 꾸준한 실효성을 거둬 10여 명의 아동이 의료원에서 첫 정기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계 아동 무료 검진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창출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도록 유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병 예방을 위한 정기검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승연 원장은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사업이 실효를 거둬 뜻 깊다”며 “지역 아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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