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인구협, 2016년 상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신청 접수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이하 인구보건협회)는 2016년 상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3월12일(토)까지 진행한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신청접수 대상자의 산모연령, 자녀수, 소득수준과 산부인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교차심사 등 선정기준을 통해 공정하게 심사해 선정대상자에게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진료, 검사, 수술비, 입원비, 산모가 퇴원까지의 신생아 치료비)를 1인 최대 60만원(국민행복카드 금액제외)까지 지원한다.
인구보건협회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억3000만원을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보재단으로부터 꾸준히 지원받아 현재까지 2116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2015.7.1)과는 다른 민간협력사업으로 3대 질환(조기진통, 분만출혈, 임신중독증)을 포함한 모든 고위험임신질환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5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에 신청자 총 1117명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신요인을 분석한 결과 34개 요인 총 2718건으로 임산부 1명이 2개 이상의 고위험 임신요인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은 합병증을 동반해 15.8%, 395건의 조산아 또는 저체중아를 출산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신성당뇨가 13%, 자궁경부무력증이 10.5%, 임신중독증이 9.3%로 3가지 질환이 32.8%로 가장 많은 임신요인이였으며, 그 외
고위험 임신요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하게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모든 고위험요인에 대해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상반기 신청 자격은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정(※2016년 건강보험료 기준)이며 40주 기준으로 분만예정일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해당자로 출산여부, 나이, 질병종류와 상관없이 3월 12일까지 우편접수로 신청가능하다.
다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3대중증 질환(분만출혈, 조기진통, 임신중독증)을 포함되는 경우에는 중복신청은 가능하지만 중복수혜를 막기 위해 본사업 지원금(최대 60만원)을 제외한 차액이 지급되며 중복신청 및 중복수혜자임을 고지 않을 경우 환수 조치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추천서 양식,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www.lif.or.kr),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http://seoul.ppfk.or.kr/),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블로그 및 온라인카페 맘맘맘서울(http://cafe.naver.com/mammammam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고위험임신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필요한 임신, 출산, 육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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