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은 인간의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으로 나누고 각각의 염기서열을 조합한 뒤 해독해 질병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16년 6월부터 도입될 ’NGS 임상검사실 인증제‘ 시행에 앞서 제도 도입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상급종합병원 임상검사실 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뢰를 받거나 상급종합병원과 위수탁 계약을 맺은 임상검사실이다.
NGS 임상검사실 인증제는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등을 위해 NGS 검사를 실시하는 임상검사실의 장비·시약·시설·인력·검사능력 등을 평가해 품질관리 체계와 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동 제도 시행으로 NGS 등 첨단 유전자분석 기술을 임상진단에 활용하고 있으며, 맞춤형 치료로 약물 부작용 25% 감소와 연 450억 달러~1350억 달러 의료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첨단기술의 진단검사 활용으로 질병의 진단과 조기 예방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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