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에 김영창 순천향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는 원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달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제5기 원장을 선출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사회 투표 결과 김영창 전문역량평가단장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16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이다.

김영창 원장은 현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소아신경학회·대한뇌전증학회·한국의학교육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04년부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방문평가단장, 평가기준위원장, 평가제도위원장, 전문역량평가단장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의학교육평가원 제1기(2004~2007년) 김세곤 이사장, 이종욱 원장, 제2기(2007~2010년) 김성덕 이사장, 이무상 원장, 제3기(2010~2013년), 제4기(2013~2016년) 이윤성 이사장, 안덕선 원장이 역임했다.

이윤성 이사장과 안덕선 원장은 2010년 3월부터 6년 간 의학교육 평가인증의 국제화, 평가인증 제도의 의무화, 국내외 평가기구와의 네트워크 강화, 교육부의 의학분야 프로그램 평가인증기관 인정, 그리고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의 평가인증기구 인정 신청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바탕으로 평가원의 위상을 높이고 의학교육의 질 관리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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