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5’ 1차 예선 앞두고 역대급 래퍼들 지원 몰렸다… 지투·레디부터 쥬얼리 하주연까지

‘쇼미더머니 5’ 1차 예선 앞두고 역대급 래퍼들 지원 몰렸다… 지투·레디부터 쥬얼리 하주연까지

기사승인 2016-03-10 16:37: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에 언더와 오버를 막론한 실력파 래퍼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오는 5월 방송되는 ‘쇼미더머니5’ 1차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다. 오는 12~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1차 예선에는 언더그라운드의 실력파 래퍼로 알려진 ‘지투’와 ‘레디’가 이름을 올렸다. 또 넋없샨과 함께 과거 힙합듀오 인피닛플로우로 활동했던 ‘비즈니스’, 독특한 플로우를 자랑하는 ‘해쉬스완’, 힙합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도넛맨’, 전국 프리스타일 배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배디호미’, ‘존재인’까지 이번 시즌 신선함을 전할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외에도 시즌 사상 최초 미국 LA에서 해외예선이 실시되는 만큼 LA 1세대 한인래퍼 ‘션리’, ‘마이크천’과 해외에서 인정한 글로벌 음악그룹인 아지아틱스의 멤버 ‘플로우식’도 참가한다.

지난 시즌4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래퍼들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즌 지원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참가자 래퍼 ‘비와이’,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래퍼 ‘원’, 프리스타일 최강자 '서출구', 독특한 음색의 래퍼 ‘슈퍼비’, 지코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우태운’ 등이 지원을 완료했다. 또 시즌3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씨잼’과 부산사나이 래퍼 ‘정상수’, 시즌1의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진돗개’도 다시 한번 제 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보이비', 지난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송민호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샵건’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마이크로닷의 친형 ‘산체스’도 출격한다. 또 걸그룹 주얼리에서 랩을 담당했던 '하주연'도 지원해 여성래퍼의 저력을 알릴 예정. 현기증남으로 유명한 먹방BJ ‘갓형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역대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다 보니 실력파 래퍼들이 다른 시즌보다 특히 많이 모였다”며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많은 래퍼들이 지원했다. 다양한 특색을 지닌 래퍼들의 랩을 보는 재미도 있고, 특히 래퍼들의 특성이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아 래퍼들의 진검승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 6’의 1차 예선 참가를 원하는 래퍼 지원자들은 이틀 중 하루를 선택해 참가하면 되며, 예선 당일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1차 예선에서는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에게 무반주로 자작랩을 심사 받게 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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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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