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미희 예비후보가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의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 반영된 ‘경제민주화’와 ‘복지’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은 현실에서 실현되지 않았다. 헬조선, 흙수저 등 절망의 단어들이 공감을 얻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어린이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린이병원비를 국가에서 전액 책임지는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의료’ 정책을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난해도 아프면 맘 놓고 치료받을 수 있는 시민건강권을 확대하고 의료공공성을 확충하기 위해 성남에서 지난 13년간 전국 최초의 시민이 만들어가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2017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라며 “돈보다는 생명이 우선이다. 무상의료 대상은 만 15세까지로 ‘어린이부터’ 국가 보장을 하자는 것이다. 병원비 부담이 가장 큰 항목이 입원 병원비인데 국가와 사회가 공동책임으로 어린이 병원비 무상의료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다른 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고도 독립채산제인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흑자분(17조원)에서 어린이 병원비로 5000억원만 지출하면 ‘어린이 입원비 무상의료’가 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원구 야권 후보 모두 공동 약속을 하고 당선되면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의료’ 정책을 앞장서 실현하겠다는 정책 약속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더민주당 안성욱·은수미 후보와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는 공동 공약 약속 제안”에 화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무상급식 무상교육에 이어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20대 총선 야권 후보 모두 공동 총선 공약으로 약속할 것”을 제안하면서 “어린이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는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의료’ 정책”이 총선 후 실행되도록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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