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 전 1시간은 커피 등 카페인 음료 피해야…5분 이상 안정도 필수

혈압 측정 전 1시간은 커피 등 카페인 음료 피해야…5분 이상 안정도 필수

기사승인 2016-03-11 01:00: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혈압을 효과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는 환절기에 심한 기온 차이로 인한 혈관 수축 등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혈압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구입할 때 확인사항 ▲올바른 혈압 측정방법 ▲혈압측정 시 주의사항 ▲혈압계 관리방법 등이다.

혈압계는 아날로그형 혈압계(아네로이드식 혈압계)와 전자식혈압계가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로 전자식 혈압계를 사용하고 있다.

우선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번호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www.mfds.go.kr/med-info)하고 구입해야 한다. 또 사용자의 팔 굵기에 알맞은 압박대(커프)를 선택해야 하며, 압박대(커프)의 크기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담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혈압 측정방법은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내나 소변을 본 직후, 식사 전에 측정하고,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측정한다. 혈압 측정 전에는 적어도 5분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

혈압 측정 시에는 압박대(커프)의 하단이 팔꿈치 접히는 선 위쪽으로 2.5cm에 위치하도록 착용한다. 이때 압박대(커프)는 손가락 한 개 정도가 들어갈 여유가 있어야 한다. 혈압은 1~2분 간격을 두고 적어도 2번 이상 측정한다.

양쪽 팔의 혈압 수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양쪽 팔을 모두 재는 것이 좋다. 혈압은 매일 측정해 변화를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지속적으로 측정된 자료를 가지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특히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측정 전 1시간 동안은 마시지 말아야 하며, 담배는 측정 전 15분 동안은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약 등을 복용한 후에는 측정을 피해야 한다.

혈압계 보관 시 튜브가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뜨거운 장소에 보관하면 안 된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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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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