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커플 안재현-구혜선 열애… “시청률 제물로 연인 얻었다”

‘블러드’ 커플 안재현-구혜선 열애… “시청률 제물로 연인 얻었다”

기사승인 2016-03-11 09:2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 중이다.

11일 오전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나온 두 사람의 열애설에 관해 “드라마 ‘블러드’ 종영 후 사랑을 키워왔다”고 일제히 열애를 인정했다. 구혜선은 1984년생, 안재현은 1987년생으로 구혜선이 세 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 중 키스신을 세 시간동안 찍은 것으로도 회자가 된 바 있다. 그러나 드라마의 성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평균시청률 4.7%(닐슨코리아기준)라는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구혜선은 의사라는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과한 화장과 높은 목소리톤으로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안재현 또한 자신이 맡은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에 충분히 몰입하지 못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드라마 자체의 흠결도 컸다. 어설픈 컴퓨터그래픽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이해할 수 없는 전개로 혹평을 받았다. 두 사람에게는 어려운 작품이었을 터다. 두 사람의 열애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를 도닥이며 이뤄진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다. 네티즌들은 “시청률을 제물로 연인을 얻었다” “드라마는 망했지만 두 사람은 좋겠네” “선남선녀 커플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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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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