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유지태가 tvN 월화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
유지태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1일 유지태가 ‘굿 와이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태준(유지태)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평범한 주부였던 아내 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미국 CBS 인기드라마의 리메이크작으로 ‘로맨스가 필요해’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유지태는 극 중 전도연이 맡은 김혜경의 남편이자 전 서울중앙지검 제3부장 검사 이태준 역을 맡았다. 정치인, 재계 거물, 심지어 검찰선배까지 죄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잡아들이는 ‘대쪽검사’로 유명했지만, 정치 스캔들에 휩싸이며 구치소에 복역하게 된다.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고 무죄 판결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이지만,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아무도 모른다.
‘굿 와이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