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 방한… 세계적 커피 수준 보여줘

최고의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 방한… 세계적 커피 수준 보여줘

기사승인 2016-03-11 13:58: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가 방한해 진행한 바리스타 챔피언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찰스 바빈스키는 2015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로 현재 미국에서 ‘LA G&B’를 운영하고 있다. G&B 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한 ‘마카다미아 라떼’를 판매, 미국인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찰스 바빈스키의 바리스타 챔피언 클래스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림 D뮤지엄에서 열렸다. 1,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바리스타 지망생과 커피 마니아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찰스 바빈스키의 방한 일정을 공유하고 한국 유행어를 배우는 등의 ‘워밍업 토크’를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후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자신의 커피 철학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 인생 이야기에서 찰스 바빈스키는 “나는 항상 ‘왜 커피를 만들고 싶은가’라고 스스로에게 반문한다”며 “이 질문이 커피 연구에 최선을 다할 수 있고, 대중에게 커피를 전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찰스 바빈스키는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야만 향과 맛을 오랫동안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준비해온 신선한 원두를 이용해 로스팅, 콜드브루잉, 핫브루잉을 시연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찰스 바빈스키는 12년 동안 커피 연구에 매진하면서 자신만의 커피 세계를 확립한 ‘커피 대가’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졌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에 찰스 바빈스키의 명성을 알리고 그의 커피를 직접 마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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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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