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net ‘쇼미더머니5’에 길과 매드클라운이 한 팀이 돼 래퍼 선발에 나선다.
11일 Mnet에 따르면 오는 5월 첫 방송하는 ‘쇼미더머니5’에 길과 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출연하게 된 길은 “96년도에 데뷔해 허니패밀리부터 리쌍까지 20년째 힙합씬에서 나만의 길을 걸어 온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사고뭉치 길성준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쇼미더머니’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쇼미더머니’ 참가자 출신인데 이번 시즌 프로듀서로 출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래퍼 선발 기준에 대해 길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지금 유행은 아니지만 넌 충분히 멋있는 래퍼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래퍼를 찾고 싶다. 내 심장을 떨리게 하는,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른 차원의 래퍼를 만나보고 싶다. 젊은 래퍼들이 각자의 스타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든든하게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은 “아티스트로서 자기 색깔이 확실 해야 한다. 기본기는 물론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에 대한 뜻도 함께 밝혔다. 길은 “우승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승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매드클라운은 “시즌2 때 참가자로서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프로듀서로서 꼭 우리 팀을 꼭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은 “한국 힙합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길과,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던 매드클라운이 이번 시즌 프로듀서로 함께 하게 돼 제작진 역시 무척 든든하고 기대된다. 길과 매드클라운 팀이 각자의 특색 있는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래퍼들의 역량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는 5월 첫 방송. hye@kmib.co.kr